모르는 사람과 같이 자는 곳인가요?
아닙니다. 층을 통째로 빌리는 방식이라 예약하신 일행끼리만 지내십니다. 사랑채(2층)와 안채(3·4층)가 각각 다른 팀에게 나가므로 건물에는 최대 두 팀이 있을 수 있지만, 출입문이 따로라 마주칠 일은 계단과 3층 문화정보교류실에서뿐입니다. 주방과 욕실도 채 안에 따로 있어 나눠 쓰지 않습니다.
3층만 빌릴 수 있나요? 인원이 여섯 명뿐이라서요.
아쉽지만 3층과 4층은 나눠서 대여하지 않습니다. 내부 계단으로 이어져 있고 4층에는 별도 잠금장치가 없어 한 팀만 쓰실 수 있습니다. 여섯 분이시라면 사랑채(2층) 를 권해 드립니다. 기본 5인, 소파베드를 펴면 7인까지 가능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나요?
없습니다. 계단으로 2층에서 4층까지 오르내리셔야 합니다. 큰 캐리어가 여러 개이거나 유아차, 거동이 불편한 동행이 계시면 예약 전에 미리 말씀해 주세요. 짐이 많으실 때는 나눠서 옮기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진을 보니 한옥 같은데, 진짜 한옥인가요?
한옥은 아닙니다. 철근 콘크리트 4층 건물의 내부를 한옥 컨셉으로 꾸민 곳입니다. 마당이나 기와 지붕은 없고, 대신 냉난방과 온수는 현대식 건물 수준입니다. 한옥 특유의 마당과 처마를 기대하고 오시면 아쉬울 수 있어 미리 안내드립니다.
테라스는 누구나 쓸 수 있나요?
안채(3·4층) 손님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옥상이 아니라 4층 남쪽에 붙어 있는 테라스라, 4층에서 문만 열면 바로 나갑니다. 사랑채에서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전동 어닝이 있어 볕과 비를 가릴 수 있지만, 바람이 불거나 주무시기 전에는 반드시 접어 주세요. 테라스에서의 흡연과 화기 사용은 금지입니다.
안채에는 몇 명까지 묵을 수 있나요? 어떻게 자게 되나요?
안채는 기준 9인, 최대 11인입니다. 3층에 퀸 침대 1개와 평상 취침 4인, 소파베드(2인용) 1개가 있고, 4층에 퀸 침대 2개와 싱글 침대 1개가 있습니다. 잠자리는 이보다 넉넉하지만, 대피로가 계단 하나뿐이라 어떤 경우에도 11인을 넘을 수 없습니다. 평상은 바닥에 요를 펴고 자는 자리로, 침대만큼 편하지는 않으니 인원을 정하실 때 참고해 주세요.
1층 가게 손님과 입구가 같나요?
아닙니다. 1층 가게 입구 옆에 숙소 전용 출입문이 따로 있습니다. 전동 슬라이딩 도어이며, 문자로 받으신 번호를 누르면 열립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지 마세요.
출입 비밀번호는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투숙 기간에만 열리는 임시 번호입니다. 퇴실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만료되니 재방문 시에는 새 번호를 받으셔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일행 외에는 알려 주지 말아 주세요.
체크인 전이나 퇴실 후에 짐을 맡길 수 있나요?
아쉽지만 맡아 드리지 않습니다. 상주 직원이 없고, 3층 문화정보교류실은 호스트가 쓰는 공간이라 짐을 두실 수 없습니다. 체크인 전이나 퇴실 후에는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이나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 주세요.
체크아웃을 늦출 수 있나요?
미리 요청하시면 12시까지, 30,000원입니다. 다음 손님 청소 일정에 달려 있어 되는 날과 안 되는 날이 있고, 전날까지 알려 드립니다. 요청 없이 11시를 넘기시면 같은 요금이 붙고, 12시 이후는 시간당 30,000원입니다. 늦은 비행기라면 연장보다 문화정보교류실 짐 보관이 나을 때가 많습니다.
주차는 되나요?
전용 주차장은 없고, 종로 대로변이라 노상 주차도 어렵습니다. 걸어서 38m, 세 건물 옆의 방주주차빌딩(유료)을 이용해 주세요. 08:00–22:00 운영, 20분에 2,000원, 하루 주차 30,000원이며 하루 주차를 하면 그날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22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 차를 넣지도 빼지도 못합니다. 늦게 도착하시거나 밤에 나가실 일이 있으면 미리 생각해 두세요. 자주식 타워 주차장이고 차 높이 2m까지 들어가니 대부분의 SUV는 괜찮습니다. 지하철역이 가까우니 대중교통도 좋습니다.
취사가 되나요?
됩니다. 조리 도구와 커틀러리는 사랑채 4~6인, 안채 8~12인 기준으로 준비해 두었습니다. 다만 대게찜, 매운탕, 회 등 냄새가 심한 음식은 반입·조리하실 수 없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싱크대 아래 전용 봉투에 담아 주방의 음식물 통에 넣어 두시면 되고, 밖에 내놓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랑채(2층) — 1구 인덕션 2대, 전자레인지, 2문 냉장고(냉동칸 있음).
안채 3층 — 사랑채와 같은 구성에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
안채 4층 — 1구 인덕션 하나만 있는 간이 주방입니다.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는 없으니 재료 보관과 데우기는 3층에서 하셔야 합니다.
여러 명 상을 한꺼번에 차리실 때는 3층과 4층 주방을 같이 쓰시는 편이 수월합니다. 3층에서 본 요리를 하고 4층 인덕션을 곁들이면 화구가 세 개가 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몇 개인가요? 수건은 주시나요?
화장실·샤워실·세면대가 층마다 한 세트씩 따로 있습니다. 안채는 3층과 4층 두 세트를 쓰시니 아침에 덜 붐빕니다. 수건은 인원수대로 준비해 두고, 샤워실에 바디워시와 샴푸를 비치합니다. 칫솔·치약은 제공하지 않으니 챙겨 오시거나 근처 편의점을 이용해 주세요.
객실에 카메라가 있나요?
없습니다. 객실, 주방, 욕실 어디에도 카메라는 없습니다. CCTV는 범죄 예방과 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1·2·3층 현관, 3층 문화정보교류실(로비), 4층 옥외 테라스에 있으며, 각 계단으로 이어지는 복도와 공용 공간을 24시간 촬영합니다.
다만 방범을 위해 인체감지 센서가 다섯 곳에 있습니다. 밖에서 들어올 수 있는 자리에만 두었습니다 — 2층 현관과 남쪽 창틀, 3층 현관과 남쪽 창틀, 4층 테라스 입구 창틀입니다. 잠자리나 욕실을 향한 것이 아닙니다.
움직임이 있었는지만 감지하는 장치라 영상을 찍지도, 소리를 녹음하지도 않습니다. 얼굴이나 몸의 형태처럼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정보는 전혀 남지 않고, ‘몇 시에 그 자리에 사람이 있었다’는 기록만 90일간 남았다가 지워집니다.
이 기록은 도난이나 무단 침입 같은 사고가 났을 때만 확인합니다.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면 언제든 물어봐 주세요.
드라이어가 없나요? 세탁기는요?
따로 놓인 드라이어는 없지만, 세면대 천장의 환풍기가 드라이어 역할을 합니다. 세면장 벽에 붙은 리모컨으로 켜고 끄시면 됩니다. 처음 보시면 환풍기로만 보여서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 참고해 주세요.
세탁기와 건조기는 2층 사랑채와 3층 안채에 한 세트씩 있습니다. 안채 4층에 묵으셔도 3층 것을 쓰시면 됩니다. 세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온수가 안 나와요. / 방이 추워요.
두 채의 방식이 다릅니다.
안채(3·4층)는 난방과 온수 모두 가스보일러를 씁니다. 보일러를 켜야 온수가 나오고, 난방도 바닥 난방이라 방이 데워지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도착하시면 먼저 보일러부터 켜 두세요. 에어컨은 냉방만 되므로 겨울에는 난방으로 쓸 수 없습니다.
사랑채(2층)는 천장 에어컨으로 냉방과 난방을 다 하고, 온수는 온수기가 상시 데워 두므로 따로 켜실 것이 없습니다. 다만 ROOM 2에 에어컨이 없어 방만 춥거나 더울 수 있는데, 이때는 거실 에어컨을 켜 주세요. 덕트로 이어져 있어 ROOM 2까지 함께 조절됩니다.
와이파이는 되나요?
됩니다. 네트워크 이름은 miok 입니다. 비밀번호는 인터넷에 적어 두지 않고 현관 방화문 안쪽에 붙여 두었으니 들어오셔서 확인해 주세요. 전 층에서 같은 이름으로 잡히니 층을 옮기셔도 다시 연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3층 문화정보교류실에는 간단한 검색용 단말도 있습니다.
3층 도어록 앞 공간은 뭔가요?
문화정보교류실입니다. 호스트가 쓰는 공간이지만 손님의 출입을 막지는 않습니다. 간단한 검색용 단말과 종로 관광 안내 책자, 미슐랭 가이드를 두었고, 안채 문 바깥이라 사랑채에 묵으셔도 들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오래 머무시거나 짐을 두는 곳으로는 쓰실 수 없습니다.